브이넥 원버튼 린넨 조끼를 구입했었습니다. 

기장이 짧아 반품을 요청했어요. 

프리사이즈라 나한테 안맞을 수 있겠다 싶어 단순변심으로 반품 접수했고, 

기장 긴 조끼를 검색하다 내가 구입한 조끼를 모델이 착용한걸 다시 보게 됐는데..

저 모델은 대체 키가 몇이길래, 내가 입은 것과 이렇게 차이가 나는걸까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

이것저것 찾다, 모델이 착용한 옷과 내가 받은 옷의 기장이 다르다는 걸 느꼈어요.

제품 상세 정보를 보니 총장이 54cm, 사이즈 재는 방법에 따라 1~3cm정도 차이 있을 수 있다는 문구가 있었어요.

그리고, 내가 받은 옷은 51cm 이더군요.

이에 카카오톡 상담에 사실을 알렸더니, 1~3cm 정도 차이는 있을 수 있다며, 제작 공정상 재단시나 봉제 과정에 따라서도 차이가 날 수 있다며..

상세정보에서 밝히지 않은 재단이나 봉제과정에서 차이가 날 수 있다는 설명아닌 설명을 했습니다.

150cm 원피스가 아닌, 54cm 짧은 조끼의 3cm는 결코 작은 차이가 아닙니다.

봉제과정에서 약간의 차이가 날 수 있다는거 이해합니다. 그러나 재단 과정에서 차이가 났다면, 그건 애초에 불량입니다.

더구나 사이즈 재는 방법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다고 공지했으면, 내가 잰 방법이 회사에서 잰 방법과 어떻게 다른지를 설명해야 하는데,

그에 대한 설명은 없이 무조건 3cm까지는 차이가 날 수 있다는 이해할 수 없는 얘기만 반복했습니다.

다시 말하지만,  54cm 짧은 조끼의 3cm는 결코 작은 차이가 아닙니다.

기장만 놓고 본다면, 원단이 5%이상 덜 들어간겁니다.

제품 정보에서 공지한 그대로 제작해주시기 바랍니다.